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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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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제갈용’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판을 깔고 있다. 플랜A를 넘어 플랜B를 장착해 돌풍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엔트리파워볼

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8일 부천FC1995 원정에서 승리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서울 이랜드(승점 12)와 선두 수원FC(15점)의 차이는 3점에 불과하다. 지난 두 시즌간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이랜드지만 이제는 상위권 도약까지 노리는 모습이다.

정 감독이 선택한 전술 변화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부천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혀 공격에 애를 먹었다. 스트라이커 수쿠타 파수는 선발 출전했지만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서울 이랜드는 페널티킥으로 2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앞서 부천은 7경기에서 5실점만을 기록하며 K리그2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한 경기에서 2실점한 경기는 아예 없었다. 부천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사실상 10백 축구를 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서울 이랜드가 뚫기 어려운 벽처럼 보였다.

정 감독은 후반 15분 승부수를 던졌다. 수쿠타 파수를 빼고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보통 지는 팀은 공격수를 투입해 전방에 힘을 주는데 정 감독은 전혀 다른 선택을 했다. 대신 김민균을 최전방으로 올려 제로톱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부천의 수비를 넘기 위해 장신의 김수안(193㎝)을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정 감독은 빠른 템포의 패스와 공간 창출을 통해 부천을 공략하겠다는 작전으로 우회했다. 작전은 적중했다. 김민균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 이랜드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부천 수비가 흔들렸다. 장윤호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고 김민균, 레안드로, 문상윤 등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천 수비수들을 유린했다. 결국 부천은 연이어 3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장윤호, 고재현의 합류가 전술, 전략 수립에 능한 정 감독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사실 서울 이랜드는 이러한 작전을 훈련 때도 소화해본 적이 없다. 이적생들이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실전보다 좋은 훈련은 없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수쿠타 파수, 김수안을 이용하는 포스트 플레이와 더불어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섬세하게 공격을 풀어나가는 패턴까지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홀딩 미드필더로 공수 밸런스가 좋은 장윤호 덕분에 공격 성향이 강한 김민균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성과다. 정 감독은 “부천전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 상대의 성향과 작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항 공격수 팔라시오스(가운데)가 26일 광주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공격수 팔라시오스(가운데)가 26일 광주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포항 공격수 팔라시오스(27)가 달라졌다.
팔라시오스는 지난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발판을 놨다. 팔라시오스의 골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이자 1부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팔라시오스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은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포항은 완델손의 대체자로 지난시즌 2부 FC안양에서 34경기 출전, 11골6도움으로 활약한 팔라시오스를 영입했다. 시즌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개막전에서는 번뜩이는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경기마다 기복이 컸다. 다소 직선적이고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가진 그는 상대 수비에 읽혀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3라운드 서울전에서는 전반 40분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때문에 임대설도 불거져 나왔다. 실제 부산과 전남이 팔라시오스 임대를 위한 구애를 펼쳤다. 포항도 고심했으나,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은 점과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게 쉽지 않은 현 상황이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고민하던 찰나 팔라시오스는 8라운드 강원전에서 공·수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김기동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9라운드에서는 득점까지 터뜨리며 김 감독을 웃음 짓게 했다.

득점도 고무적이지만 팔라시오스가 점차 포항의 축구에 녹아드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태클도 불사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일류첸코 송민규 등 동료들과의 연계에도 힘을 썼다. 이전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었다. 또한 그는 올시즌 9경기에서 평균 58분가량을 소화했다. 풀타임 출전은 한 번도 없고, 후반 초반에 교체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광주전에서는 처음으로 70분을 소화했다. 그만큼 김 감독도 팔라시오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포항은 중추 역할을 해내던 팔로세비치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빨라야 7월 중순은 돼야 돌아올 수 있다. 그래서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를 향한 견제가 점차 심해지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팔라시오스의 시즌 첫 득점포와 변화하는 모습은 포항 입장에서는 소중할 수밖에 없다.

“與 경직된 협상, 청와대 강경입장 탓”
“집권 후반기 정권, 당에 강한 그립”
“김종인 비대위 한 달, 성과 논하기 일러”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목한데 대해 “오히려 그(민주당) 뒤에 청와대의 강경입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상식선에서 힘을 가진 자가 (협상을)틀지, 힘이 약한 자가 틀진 않는다”며 “야당 입장에서는 이번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상당히 공간이 좁은 협상, 경직된 협상을 했던 이유는 청와대”라고 주장했다.

전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30분 만에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그 직후인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해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통합당 의원들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했으며, 통합당은 이에 반발해 사임계를 제출한 상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5년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에도 여러 가지 대야 협상을 할 때 청와대에서 ‘원안대로 하라’며 공간을 안줬다”며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정권은 항상 당에 대해 강한 그립(grip)을 가져가려는 경향이 있다. 저희는 오히려 김태년 원내대표보다 청와대가 공간을 넓혀줬으면 하는 정무라인 역할을 기대했었는데 (잘 안됐다)”라고 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여야 합의를 막았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끝까지 협치를 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김태년 원내대표에 대해 ‘사리가 생기겠다’고 했는데 비유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사리는 스님들이 수행하며 희생하는 과정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생기는 것이 사리인데, 민주당은 먹을 것 다 먹고 무슨 사리가 생긴다는 것인가. (민주당은) 사리가 생기는 것이 아닌, 제대로 살이 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이 제시한 11대7 배분을 받아들이지 않아 실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결국 법사위, 예결위가 국정 견제의 효율적 도구가 될 수 있다. 여당이 야당에 제시한 국토위, 교육위 등 7개 상임이가 알짜라고 불리는 이유는 지역구 예산을 따오기 쉽기 때문”이라며 “지금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우려는 야당 입장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출범 한 달을 맞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원래 이 분(김 위원장)이 고공전의 달인이고, 상황을 한 방에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언론 주목도가 높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당 쇄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는 (출범) 한 달 째니까 성과를 논하기 어렵다”며 “어제 여의도연구원장, 홍보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런 것을 보면 보통 비대위가 3~4개월짜리니 빨리 인선하는 것과 달리 ‘김종인 비대위’는 템포를 길게 가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이 정당에서 도저히 일반 대중이 마실 수 없는 짠 맛을 빼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지금 중도화 된 메시지만으로도 상당히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고 관측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종인 대망론’에 대해서는 “김종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안 되는 건 절대 안 건드린다’는 것이 있다”며 “과거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하다가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틀어지니 미련없이 떠났고, 문재인 대통령에 비대위를 부탁받아 할 때도 본인의 역할이 없다 하니까 던지고 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청와대 대변인시절 브리핑 모습. 고 의원은 30일 라디오 방송 일일 앵커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라디오 방송 일일 앵커로 나와 같은 민주당 의원과 말을 주고받으면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KBS아나운서-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PD를 대신해 진행을 맡아 초대손님인 진성준 의원과 일문일답을 주고 받았다.

고 의원은 여야원내대표 협상이 최종결렬돼, 민주당 단독으로 원구성을 한 것과 관련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가합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들도 많다”고 물었다.

이에 진 의원은 “통합당 내부의 일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정황으로 볼 때 김종인 위원장이 강력하게 개입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되는 지점이 있다”며 그런 것 같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2차 합의는 주말인 일요일 오후에 합의가 됐고 통합당 의원총회 등의 절차가 없이 월요일 오전 10시에 바로 추인이 부결돼 버렸다”며 “그걸 보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가합의안을 들고 가서 승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여기서 승인을 받지 못한 게 아니겠는가(는 생각이 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자 고 의원은 “한 사람의 뜻으로 이런 큰일들이 좌지우지된다는 게 글쎄요,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될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며 김 위원장을 꼬집었다.

진 의원도 “당연히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의원총회를 통해서 추인절차를 밟았어야 할 거라고 보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실로 유감이다”며 김 위원장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앞으로 담배, 전자담배 등에 대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제품 시연, 할인권 제공 등 판촉 행위가 금지된다. 제품 비교를 유튜브 등에 올려서도 안된다. 위반시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부러진 담배(사진=픽사베이 제공)
부러진 담배(사진=픽사베이 제공)

보건복지부는 담배, 담배 유사 제품,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의 판촉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담배 제조사 등이 소매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촉행위만을 제한하고 있다. 즉, 소비자에게 직접 시행하는 판촉행위와 전자담배 기기 할인권 제공 등의 우회적 판촉행위는 규제하지 못한다. 이번 법령 개정은 최근 성행하는 신제품 무료 체험, 전자담배 기기장치 할인권 제공 등 담배소비를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해당하는 것은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 △니코틴을 함유해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담배 유사 제품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전자담배용 흡연 전용기구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판매자 등에 대해 소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광고하는 행위, 소비자에게 판매 외의 행위를 통해 담배등의 사용 기회를 제공하거나 사용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담배 유사 제품을 담배로 표시ㆍ광고하거나 담배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ㆍ광고를 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담배등의 사용경험 및 제품 간 비교 등의 이용정보를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ㆍ유포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에 대해 최근 3년간 부담금을 체납한 사실이 없거나 고의로 회피한 사실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담보 제공 요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기한 내 정해진 부담금을 전액 납부하지 않은 경우 담보물로 미납 부담금 및 가산금 등을 충당키로 했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그동안 제도의 미비점을 이용해 성행했던 다양한 담배 판촉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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