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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
▲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산체스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 시절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21경기서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인터 밀란은 산체스와 함께하고 싶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산체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 시간) “산체스는 인터 밀란으로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며 “현재 그는 맨유와 2년 계약이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맨유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를 떠나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산체스는 맨유에서 뛸 생각이 없다. 맨유 구단 수뇌부에게 ‘다른 곳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높은 주급에도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임대를 떠나야 했다. 45경기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는 맨유로 돌아갈 이유가 없다. 그는 자신이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 맨유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유가 그를 떠나보내길 바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터 밀란은 산체스가 주급 삭감에 동의한다면 완전 이적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62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제2의 ‘트로트코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불러 일으킨 트로트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트로트 인기의 원조격인 TV조선의 ‘사랑의 콜센터’와 ‘뿡숭아학당’은 물론 다양한 채널에서 트로트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사랑받고 있다.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출연 만으로도 시청률 상승을 효과를 얻으며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에서의 트로트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예능프로그램이 ‘미스터 트롯’으로 탄생한 새로운 트로트 스타나 기존의 유명 트로트 가수를 인기에 기대고 이를 소비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제 지상파 3사는 본격적으로 트로트 오디션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에 ‘트로트코인’을 만들기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MBC ‘트로트의 민족’, KBS ‘전국트롯체전’에 이어 SBS ‘트롯신이 떴다’ 역시 프로그램 내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앞선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과 달리 오디션이기에 각 방송사는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슷한 시기에 지상파 3사의 트로트 오디션이 겹치다 보니 경쟁이 다소 과열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성공의 한 요소이기도 한 좋은 출연자 확보를 위해 각 방송사가 치열하게 물 밑에서 치열하게 섭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 연달아 맞붙으며 한정된 시장에서 제 살 깎아 먹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는 “현재 모든 예능이 시청률 확보를 트로트 특수를 누리기 위해 게스트나 출연자로 트로트 스타를 이용하고 있다. 나름의 결과도 얻고 있지만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청자의 피도도 역시 커지고 있다.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자신들만에 차별점이나 특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벌써 다른 한편으로는 연속성과 확장성에 대한 걱정과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지상파의 트로트 오디션이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고 탄생시켜 트로트 시장의 발전과 확장을 꾀할지 아니면 앞서 아이돌 오디션 도전과 같이 아쉬움을 남길지 업계는 물론 시청자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계절 인플루엔자처럼 주기적 접종 필요할 수도
국내기업도 백신 개발에 적극..당국, “늦더라도 개발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후에도 항체 지속력이 떨어져 매년 백신 접종을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로이터=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후에도 항체 지속력이 떨어져 매년 백신 접종을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최근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길어도 1년 이상 면역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가 계속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사실이라면 계절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국내에서도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창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길어도 1년 정도 면역을 제공하거나 바이러스 감염 후 증상을 완화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케이트 빙엄 영국 백신 테스크포스(TF)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빙엄 위원장에 따르면 의료진들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살균백신을 원하지만 1~2회 접종의 단일 치료로는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만병통치역(silver bullet)’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또한 28일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 이후에도 계절성 질환이 된 후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BNT162b’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백신이 코로나19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도 꼭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백신효과, 그래도 도움돼…효과 판단은 좀 더 지켜봐야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성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체가 소멸된 후 감염되도 증상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이 만들어내는 항체 반응이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서 생성된 항체 수준보다 강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항체가 1년 후 소멸된 후에도 백신 접종 효과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도 재감염 시 가볍게 앓고 넘어가거나 빨리 회복하거나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빙엄 위원장 또한 현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도 있지만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더나나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들이 최근 임상시험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백신 후보의 2차 효능평가 기준을 보면 입원이 필요한 중증 단계로의 예방을 2차 효능평가 기준으로 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옥스퍼드대학 백신 연구팀의 일원인 앤드류 폴라드 소아감염 및 면역학 교수는 “단 한 번의 결과도 좋지만 면역 반응을 최적화하는 것이 옳다”며 “내년에 면역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백신에 1회, 2회 또는 여러 번의 용량이 필요한지 여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한 주요 코로나19 백신들은 대부분 단회 투여로는 항체가 충분하게 생성이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후 임상 단계에서는 2회 이상 투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백신 재접종 시기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면역 반응을 생성할 수 있는 기간을 본다. 코로나19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약 1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재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출시된 다른 질병의 백신중에는 2개월, 6개월 기간을 두고 재접종을 하거나 3회 이상 접종을 해야 항체가 효과적으로 생성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기업도 백신 개발에 적극…당국, “늦더라도 개발해야”

한편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백신을 생산한다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내 방역당국 또한 해외 개발 업체보다 조금 늦더라도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끝까지 추진할 뜻을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 단계에 이를 경우 정부가 구입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6일 “백신 개발이 일정 임상시기에 이를 경우, 그 부분까지도 국가가 구입을 하는 등 국내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백신의 경우는 유효성만큼 안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고, 실무적으로 조용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하반기 접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계획대로라면 내년 8월에 (개발이) 완료가 되고 9월에 식약처 승인 신청이 들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말 전에는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C녹십자는 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중증호흡기 증후군(사스)나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등 모든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DNA 백신 ‘GX-19’는 지난달부터 임상1·2a상에 들어가 국내 기업들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다. 바이오 벤처인 아이진이 개발하고 있는 메신저RNA(mRNA) 기반 백신이 2021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밖에 보령바이오파마와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또 한국계 미국인 조셉 킴 대표가 이끄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이노비오의 DNA 백신 ‘INO-4800’이 이달 16일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또한 21일에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가수 제시/사진=제시 인스타그램

가수 제시가 1억4000만원 상당의 시계 ‘롤렉스’ 플렉스를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광희, 아유미, 제시, 모델 겸 배우 남윤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시계 가격이 1억4000만원이라고 밝히며 ‘플렉스’를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제시는 “살다 보니까 영원한 건 없더라. 인기 있을 때 돈을 벌고 저축하고 나중에 나에게 선물하는 게 좋다. 그걸 배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제시는 미국 진출이 ‘코로나19’로 무산된 사연도 공개했다.

제시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이후 미국 진출에 5개월 투자했으며, 많은 해외 뮤지션과 음반 제작자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모든 일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제시는 “5개월 투자한 모든 게 다 날아갔다. 처음엔 너무 화가 났지만, 다시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재계약 2년 의무 보장, 상승률은 5% 이내로 재계약시 세입자 내보내면 2년 실거주 해야 재산권 침해? 이승만 정부땐 유상몰수, 분배했다 최고위원 출마, 野와 소통하며 공수처법 통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른바 임대차 3법이 어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곧 본회의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여당의 의석수를 생각하면 당연히 통과가 되겠죠. 골자는 이겁니다. 전세나 월세 계약할 때 지금은 최장 2년인데 세입자가 원하면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집주인은 집세를 5% 이상 올릴 수 없다, 이겁니다.

이 임대와 관련된 세 가지 법이 시행이 되면 전월세 시장의 판도가 확 바뀔 겁니다. 물론 취지는 세입자 보호입니다. 그런데 우려되는 부분들도 제기가 되고 있어서요. 이 법을 발의한 분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들어보죠.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한 분이기도 해요. 이원욱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원욱> 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 여러분.

◇ 김현정> 일단 몇 가지 사실부터 좀 확인하고 갈게요.

◆ 이원욱> 네.

◇ 김현정> 첫째 지금 전세를 살고 있는 분들한테도 소급적용이 된다고요?

◆ 이원욱> 네. 지금 살고 계신 분은 소급적용이기 때문에 지금 살고 있는 거 2년 플러스 2년만 더 연장이 되는 거죠. 새로 계약하는 경우에는 2년 또 플러스 2년, 이렇게 되는 거고요.

◇ 김현정> 신규일 경우에는 2+2지만 지금 살고 있는 분이 연장할 경우에는 한 회만 더 되는 거로?

◆ 이원욱> 네.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군요. 2+2가 끝난 뒤에 신규 계약을 할 때는 그때는 집주인이 인상률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가요?

◆ 이원욱> 그 부분이 좀 아쉬운데요. 신규 계약 기간이 2+2로 끝났을 때 신규 계약일 때는 집주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아마 꽤 많은 상승이 있으리라고 생각돼서 제가 원래 법을 하나 발의한 것이 있었는데 그거는 신규 계약에도 5% 이내로 적용되는 그런 법을 발의를 했었는데 이번에 그것은 법사위에서 논의되면서 제 법은 빠지고 통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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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현정> 거기까지는 못 갔군요.

◆ 이원욱> 네.

◇ 김현정> 그러면 신규 계약할 때 2년 전에 못 올린 것까지 더해서 인상을 과하게 할 가능성은 그런 우려는 남아 있네요.

◆ 이원욱> 그 우려는 계속 남아 있는데 실제로 그 시장 가격으로 형성이 된다고 봐야 되겠죠.

◇ 김현정> 세 번째 궁금증은 세입자가 2년 연장을 요구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더러 있네요. 집주인 본인이나 직계존비속이 내가 들어와서 살겠다고 할 경우, 그다음에 세입자의 과실이 있을 경우, 재건축 때문에 집이 헐릴 경우, 이럴 경우에는 2+2가 보장이 안 되는군요.

◆ 이원욱> 네, 그렇습니다. 집주인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내가 이 집에 살아야 되겠다라고 했을 때는 당연히 보장해야 되는 거고요. 문제는 집주인이 허위로 내가 여기 들어와서 살겠다라고 하는 것을 했을 때, 그거에 대한 문제들이 남아 있는데.

집주인이 들어왔을 때 무조건 2년 이상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한 달 살고 두 달 살고 허위로 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쫓은 것이 발견이 되면 기존의 세입자한테 배상 책임이 발생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우려들도 좀 나와요. 우선 지금 나와 있는 매물들 전세가가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10% 심지어 20%까지 들썩이고 있는 곳이 있고 2년 뒤에 5%밖에 못 올리니까 미리 올려서 계약하자, 이런 거겠죠. 이걸 막을 방법은 없습니까?

◆ 이원욱> 이번 법이 그 부분도 좀 안타까운데요. 어찌 됐든 31년 전에 1년에서 2년으로 임대차 기간을 연장할 때 그 당시에도 한 15~20% 정도의 임대료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쭉 안정적 비율 수준을 유지를 했었거든요. 이번의 경우에도 일시적인 인상 효과는 있겠지만 그 뒤에 전세가가 안정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또 하나는 전세 매물이 월세로 바뀌고 있는 현상인데요. 어차피 2년 뒤에 인상률도 5%밖에 안 되고 은행에 넣어봤자 지금 금리도 낮지 않느냐, 차라리 매달 월세로 받아서 쓰는 게 낫다, 지금 집주인들한테 이런 심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전세 매물들을 월세로 바꾸고 있다는데 이거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이원욱>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죠. 꾸준하게 최근 수년간 전세가 월세로 바뀌어오고 있어 왔습니다. 계속 지속돼 왔던 현상들이고요. 자기가 가진 재산 정도에 따라서 그렇게 바꿔가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바꾸고 싶어도 본인의 전세가를 그러면 돌려주지 못함으로 해서 바꾸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김현정> 임대차 3법 영향보다 금리 영향이 큰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원욱> 금리의 영향도 굉장히 크죠. 부동산 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금리 영향이 굉장히 큰 상황이죠. 은행에 맡겨서는 이자 수익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조금 더 투자 수익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하는 것에 시동의 부동자금이, 1000조 이상의 유동자금이 갈 것을 찾지 못하고 그것이 계속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만들어지는 현상, 이건 단순하게 전세를 월세로 돌린다라는 것만이 아니고 전체 부동산 시장이 금리와 부동자금이 영향을 지금 받고 있다고 보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또 이게 이러다가 지금은 뭐 6년, 10년씩 살게 해 주던 집주인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4년 지나면 계약 해지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로 고착되는 건 아닌가 이런 걱정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 이원욱> 그래서 제가 냈던 법은 2+2+2. 그러니까 학교가 보통 학생들이 6년 정도의 기간을 다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소한 자녀들이 학교 다니는 기간이라도 거기에서 살고 있던 곳에서 세입자로서의 권리를 좀, 살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하자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2+2로 그냥 통과가 돼서 그런 부분도 많이 아쉽고요. 미국의 예를 보면 맨하튼에 수십 년째 계약갱신청구건 때문에 아주 싸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김현정> 계약갱신청구원이 미국은 어떻게 보장이 되길래요?

◆ 이원욱> 미국은 주별로 다 다르긴 한데 뉴욕주 같은 경우는 평생 동안 계약갱신청구권이 보장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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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러면 세입자가 원하면 계속해 줘야 돼요?

◆ 이원욱> 네. 평생 동안 보장이 되고. 실제로 그래서 30년~40년 이상 사신 분들, 어르신들이 주변 시세하고 비교할 수 없는 싼 가격에 한 10% 정도에 지금도 살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 김현정> 특정 집만 그런 건가요?

◆ 이원욱> 아닙니다. 특정 집이 그런 게 아니고 일례로 말씀을 드리면 고종황제의 손녀딸이 지금 맨해튼에 살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1920년대에 가셔서 지금도 살고 있는데 거의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 이후 임대료가 오르지 않음으로 인해서 거의 주변 시세의 5%~10% 이 정도에 살고 있다고 제가 직접 한번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 뉴욕 분들은 집주인들은 재산권 침해다, 이런 말을 안 해요?

◆ 이원욱> 안 합니다. 세입자의 삶을 보장한다는 거에 대해서 사회적 합의가 있는 거죠.파워볼

◇ 김현정> 사회적 합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들은 거기에서 세놓지 않으면 되는 거니까.

◆ 이원욱> 네.

◇ 김현정> 지금 재산권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지난 주말에 대규모 시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재산권을 제약해서야 되겠는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원욱> 사익과 공익이 부딪힐 때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린벨트. 이것도 과도한 재산권의 침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런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린벨트를 그러면 사익이 우선이니까, 사유재산권이 우선이니까 다 풀어야 된다는 논리와 부동산에 대해서 사유재산권의 침해라고 하는 원리, 이거는 비슷하게 보여지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승만 정부 때, 해방 이후 토지개혁이라고 하는 걸 하는데 그때 유상몰수, 유상분배를 하거든요. 그럼으로 해서 농민들이 자경을 할 수 있는 기초들을 만들어 가는데. 이번에도 주택을 투기와 투자의 대상으로 볼 것인가. 주택을 보다 더 공익적 가치의 수단으로 볼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의 충돌 같습니다.파워볼사이트

◇ 김현정> 결국 부동산을 공공재로 보는 것. 재산이 아닌 공공재, 사는 곳, 이런 것으로 본다고 하면 이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적당치는 않다, 그렇게 보시는 거고.

◆ 이원욱> 네.

◇ 김현정> 다만 지금 부작용들이 나오면 안 되는 거잖아요. 취지는 좋아도 부작용이 생기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제기되고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세입자들을 보호해야 되는데 세입자에게 해가 되는 것들은 없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도 계속 보완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원욱> 이 법이라고 하는 게 모든 것을 규제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법을 만들든지 구멍은 나있기 마련인데요. 그것을 또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번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국회에서 꽤 센 내용으로 통과되긴 하지만, 여러 가지 그러한 악용될 소지, 틈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러한 틈들이 만약에 발견되기 시작하면 고강도 수단으로써 계속해서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고요. 국회에서도, 저희 당내에서도 제대로 점검해 보자라고 하는 TF도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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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을 상정하자 미래통합당 김도읍 간사와 소속 의원들이 집단 항의하며 이를 말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윤창원기자

◇ 김현정> 아니, 통합당에서는 점검을 미리 하고 법을 통과시키면 안 되냐, 너무 속전속결로 통과시키는 거 아니냐, 독재다라는 얘기까지 어제 나왔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원욱> 그러니까 모든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법에 모든 것을 담는다라고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연구하고 아무리 세밀하게 들여다본다고 하더라도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기 때문에 법을 만들 때 시행령을 만들고 그 밑에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겠습니까? 악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생기면 얼마든지 모든 법에 대해서 악용을 할 수 있고요.

이 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논의되고, 이러면서 또 3개월, 6개월 끌어지고 이렇게 됐을 때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훨씬 더 가중될 것이다. 무조건 통과시키고 싶었던 것이 아니고 미래통합당에서 실제로 논의를 해 볼 생각이 있었던가. 저희가 계속해서 논의하자 여러 번 했지만 그거에 대해서 논의를 전혀 안 해 놓고 논의를 기피해 놓고 이제 와서 독재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참 어처구니없는 말씀이시죠.

◇ 김현정> 시간을 더 끌면 부동산시장의 흔들림이 더 할 것이다, 세가 더 올라갈 것이다, 이걸 우려하신 거군요.

◆ 이원욱>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주제는 아니었습니다마는 최고위원 도전자가 나오셨으니까 제가 출마의 변을 안 들을 수가 없네요. 이원욱 의원님 어떻습니까?

◆ 이원욱> 그러게요. 제가 지난해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등을 통과될 때 이인영 대표와 함께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었는데요. 그때 이인영 대표가 원내 수석부대표로 지정을 하면서 소통의 달인이다라고 했고 실제 야당 의원들과도 많이 소통 과정을 거치면서 공수처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국회에 들어와서 한 일 중에 가장 뜻 깊었던 일 중 하나였지 않았나 싶고요. 그런 것들을 이번에 좀 청취자들이 그리고 많이 이원욱에 대해서 기억해 주시고 혹시라도 투표권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으면 이원욱을 지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 8명의 최고위원 도전자 중의 한 분이기도 합니다. 이원욱 의원 감사드리고요. 8월 29일까지 선의의 경쟁 해 주십시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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