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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경기하는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스크 쓰고 경기하는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시우(25)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둘째 날 2타를 줄이며 도약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공동 33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오전 7시 30분 기준 11∼2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제이슨 데이(호주), 브룩스 켑카(미국) 등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아직 경기 전반도 끝내지 않은 상황이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0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안병훈(29)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 예상 컷(1오버파) 기준을 턱걸이로 통과할 전망이다.

임성재(22)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 위기다.

리하오퉁(중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깜짝 선전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리하오퉁은 선두 자리에서 2라운드를 마치며 중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생방송 콘셉트 등 다양한 시도
시청률·화제성 기대 못 미쳐
‘백파더’ⓒMBC

‘백파더’ⓒMBC
‘쿡방'(요리하는 예능)은 방송계 단골 소재다. 하나가 성공하면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잊을 만하면 또 안방문을 두드린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쿡방’을 만날 수 있는 시대다. 방송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집콕’족을 노리는 ‘쿡방’을 또 선보이고 있다.

실시간 생중계되는 요리 수업 콘셉트의 MBC ‘백파더’·올리브 ‘집쿡라이브’를 비롯해 ‘제로 웨이스트'(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는 뜻) 개념을 더한 올리브 ‘식벤져스’가 그 주인공이다. ‘쿡방’의 홍수 속에서 다른 콘셉트를 내세운 점은 신선하지만,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백파더’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개그맨 양세형이 ‘요알못'(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시청자)들과 생방송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요리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생방송인 터라 강점과 약점이 분명하다. 기대를 안고 출발한 첫 방송은 산만한 연출과 전개 때문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화면 구성도 몰입을 힘들게 했다. ‘요알못’들이 질문을 쏟아내면서 말소리가 겹치고, 백종원이 답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식벤져스’ⓒ올리브

‘식벤져스’ⓒ올리브
장점도 있다. 다양한 레시피를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요알못’들이 백파더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는 모습이 재미를 준다. 요리하다가 음식을 다 태워 먹은 시청자, 요리를 후딱 하는 시청자, 시골에 사는 ‘요알못’ 할아버지 등 개성 넘치는 시청자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백파더’는 확장판을 통해서도 생방송에 다 담지 못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백종원은 “생방송은 요리 못하시는 분들만 보시고, 확장판은 성격 급한 분들이 보시면 된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다른 쿡방에 비해 화제성은 낮지만, 시청률은 상승세다. 6월 20일 첫 방송에서 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은 시청률은 상승세를 타다 최근 방송에서 4.4%를 나타냈다.

조세호와 규현이 이끄는 올리브 ‘집쿡라이브’는 이연복, 남성렬, 정호영 등 스타 셰프가 쿠킹 클래스를 열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백파더’처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이 예상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셰프들은 60분이라는 시간 동안 수강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한정된 시간 때문에 셰프들도 당황하고 규현, 조세호가 요리 순서를 착각해 전혀 다른 레시피의 요리를 만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셰프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셰프들은 시간을 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도 한다.

‘집쿡라이브’는 ‘백파더’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고 있지만 화제성은 ‘백파더’보다 약하다. 방송이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시청자들도 많다. 스타 셰프와 규현, 조세호 등 인기 예능인들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배우 봉태규, 문가영이 출연한 올리브 ‘식벤져스’는 요리사들이 국내 각지의 남겨진 식자재를 활용해 신메뉴를 선보이는 제로 웨이스트 푸드 예능물이다. 남는 것을 버리는 순간의 편안함 대신, 고민을 통해 쓰레기 낭비를 줄임으로써 조금은 어렵지만 의미 있는 친환경 가치 실현에 도전하는 콘셉트는 의미 있었다. 파뿌리, 양파 껍질 등 평소라면 자연스럽게 버려졌을 식자재가 파기름이 되고, 메인 요리에 쓰이지 않는 계란 흰자가 바삭한 만두피로 변신하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출연진이 입을 모아 말할 만큼 ‘선한 영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지만, 0%대 시청률로 종영하며 참신한 기획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쿡방’은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다. 하지만 이전부터 ‘쿡방’을 물리도록 봐왔던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려면 제작진이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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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공격 무사 상황에서 삼성 김지찬이 우익수 뒤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는 고운 눈길로 신인 김지찬(19)을 바라본다.

163㎝의 작은 키로, 프로 무대에 당당하게 연착륙한 열아홉살 신인에게 칭찬이 쏟아진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의 활약에 나도 놀랄 정도다”라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들 상당수가 일주일 정도 경기를 치르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그런데 김지찬은 공수에서 모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찬은 7일 인천 SK전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다. 1-0으로 앞선 3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이건욱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겼다.

김지찬은 “야구를 시작하고서 정식 경기에서 처음 친 홈런”이라고 했다.파워볼게임

사실 김지찬은 홈런을 치지 않아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5월 5일 개막 엔트리에 들었던 김지찬은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 더그아웃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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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초 삼성 공격 무사 상황에서 김지찬이(오른쪽)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강명구 주루 코치에게 자신의 방망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활용 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하거나 주전 선수의 휴식이 필요할 때 그라운드를 밟았던 김지찬은 이번 주 열린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 8일에도 김지찬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의 장점을 키우는 방법도 확실하게 배웠다.

김지찬은 “홈런보다는 출루를 자주 해서, 시즌 20도루를 채우고 싶다”고 했다.

김지찬은 7일까지 도루 11개를 성공했다. 이 부문 공동 9위다. 김지찬보다 도루를 많이 한 선수들은 모두 규정 타석을 채웠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김지찬이 도루 11개를 성공한 건, 그만큼 의미가 크다.

허 감독은 “고교 시절에는 김지찬을 견제할 만한 배터리가 없었다. 프로는 투수의 견제 능력, 포수의 송구 능력이 다르니 김지찬이 시즌 초반에는 누상에서 당황하거나 도루를 주저하곤 했다”며 “지금은 누상에서 즐기는 것 같다. 과감하게 주루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했다.

경찰정 내부와 주변에 유류품 없어..국과수서 정밀 감식 예정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사흘 만인 8일 경찰관 이모(55) 경위와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이 탔던 경찰정 ‘강원 101호’가 인양됐다.

의암호 전복 경찰정 인양작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의암댐 하류 경강대교 인근에서 전날 발견됐던 경찰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이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0.8.8 hak@yna.co.kr
의암호 전복 경찰정 인양작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의암댐 하류 경강대교 인근에서 전날 발견됐던 경찰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이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0.8.8 hak@yna.co.kr

경찰정은 파손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내부와 주변에서 실종자의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인양작업에 돌입, 주변 나무와 토사 등을 제거하고 땅을 다지는 작업을 한 뒤 크레인 2대의 쇠고리를 경찰정 선미와 후미에 연결해 끌어올렸다.

낮 12시 15분께 강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경찰정은 유리창이 부서지고, 하부가 찌그러져 있었으나 파손이 심한 상태는 아니었다.

실종자 가족은 인양 과정에서 유류품 유실을 우려해 유실 방지망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경찰정 주변으로 흙이 두껍게 쌓여 있어 유실 우려는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정 내부를 들여다본 이 경위의 친형은 “아우야”라고 목놓아 울었다.엔트리파워볼

망가진 채 발견된 의암댐 사고 경찰정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망가진 채 발견된 의암댐 사고 경찰정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경위의 형은 “저한텐 아우의 마지막 흔적이다. 아우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다. 언제 또 저 배를 볼 수 있겠느냐. 하지만 아우의 체온은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부가) 처참했다. 유류품은 하나도 없었다. 의자 2개는 부서져 있고, 벽걸이 시계와 모니터 2대가 보였고, 에어컨도 널브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양한 경찰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할 방침이다.

또 전날 수색 과정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도 건조를 마치는 대로 디지털포렌식 작업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의암호 경찰 순찰정인 ‘강원 101호’에는 베테랑 경찰관 이 경위와 50일 전 아내의 출산으로 특별 휴가 중이던 춘천시청 이 주무관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의암호 전복 경찰정 인양작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의암댐 하류 경강대교 인근에서 전날 발견됐던 경찰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8.8 hak@yna.co.kr
의암호 전복 경찰정 인양작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의암댐 하류 경강대교 인근에서 전날 발견됐던 경찰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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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허안나가 막내 개그맨 시절, 박성광에게 호되게 혼났던 추억담을 꺼내놨다.

8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허안나와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신입의 좌충우돌 실수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태균 역시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실수를 겪은 사람들이 오히려 진득하게 잘한다”고 거들었다.파워볼사이트

김태균은 “저희도 개그맨 초반에 할 때 어설프고 실수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허안나는 개그맨 시절 초반에 실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허안나는 “박성광 선배에게 호되게 혼난 적이 있다”며 “공연을 가야하는데 막내니까 아무것도 몰랐다. 소품신청을 누가 해주는 줄 알고 아무것도 안했다. 그래서 박성광 선배가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성광은 “공연을 갔는데 맨몸만 있고 아무것도 없었다”며 당시 황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허안나는 “당시 내가 해야 하는지 모르고 진짜 많이 혼났다”고 웃었다. 이에 김태균과 박성광은 “다 어설픈 실수가 있다” “풋풋한 시절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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