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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국감..준비 미흡 지적에 “법 통과 안돼 본격적인 준비 못해”
정보위원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준비 안돼..대공수사권 이관 근본 검토해야” 지적도

김창룡 경찰청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30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이전에 따른 경찰청 인력·예산 확충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넘어오는 만큼 관련 인력과 예산도 경찰청 소속으로 변경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대공수사권 이관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정원의 대공수사 인력과 관련 예산도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박지원 국정원장은 법이 통과되더라도 정보 수집 기능은 국정원에 남아 있기 때문에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경우 인력을 넘기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해 한 정보위원은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이) 넘어오면 차질 없이 하겠다고 했다”며 “경찰청으로서는 기능이 넘어오면 인력이나 예산도 넘어와야 한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정감사에서는 법 개정이 선행돼야 대공수사권 이관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경찰청에 대한 야당 위원의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위원은 “경찰청은 법이 통과되면 (이관)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다. 김 청장도 본격적인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했다”며 “(수사권을)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준비가 잘 안 된 상황에서 대공수사권을 무조건 경찰로 넘긴다고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냐는 근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당은 경찰의 대공수사 담당 정원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감소한 점도 지적했다.파워볼사이트

또 다른 위원은 “경찰도 대공수사를 하는데 대공수사 정원을 2017년부터 지금까지 3분의1을 줄였다”며 “경찰청이 대공수사를 맡아서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수사하고 있는 정원을 줄였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묻자 김 청장도 거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을 안 했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위는 이날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도 진행하고 구성원들의 처우 등을 점검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다른 권력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공했다. 그런 것에 대한 격려가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진급이나 군무원 수당, 보수 문제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라는 많은 위원들의 공통된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아인의 이미지는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평소에 개념을 갖고 소신있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대중의 눈치를 보며 이미지 관리하는 여타의 배우들과 결이 다르다. 2012년 총선 당시 트위터에 “투표의 결과는 민심을 헤아리는 지표가 되고 일꾼들이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나와 다른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적도 아니고 남의 편도 아니다.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는 ‘노오력’을 요구하며 청춘을 길들이려는 사회에 맞서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고 밀고 나간다. 유아인에겐 ‘탈주’의 이미지가 있다.

‘버닝’=이창동 감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이 시대 한국사회에 맞게 각색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영화 자체가 모호하다. 해미는 어디로 사라졌으며, 벤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고양이 이름은 왜 끓어오르는 보일(boil)인가. 청춘의 분노를 삭이며 살고 있던 종수는 작가 지망생으로 소설을 쓰는데, 결말이 현실인지 소설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가 벌거벗은 몸으로 떠나는 곳은 어디일까.

‘#살아있다’=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와이파이,문자,전화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유아인은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세상에 혼자 남겨진 ‘준우’의 외롭고 절박한 감정을 생생하게 연기했다. 준우는 아파트에 ‘갇힌 인물’이다. 그는 떼로 덤벼드는 감염자 무리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다. 일상이 한순간에 공포로 변해버린 팬데믹의 무서움을 경험한 관객에게 유아인은 ‘살아있음’의 간절함을 오롯이 전했다.

‘소리도 없이’=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말을 하지 못하는 태인(유아인)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괴 범죄에 연루된다(그도 어린 시절에 유괴됐을 것이다). 초희(문승아)를 계속 붙잡아 둘 것인지, 놓아 줄 것인지의 갈등이 유아인의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드러난다. 그는 마지막에 ‘범죄의 세계’에서 탈주한다. 새로운 삶을 위해 조폭의 양복을 벗어 던진다. 그리고 어딘가로 걸어간다.

세 영화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갇혀 있지 않고 떠난다. 유아인은 ‘생존의 공간’을 찾았을 것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 쥐는 것은 다반사. 입술을 꽉 깨물고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상황을 즐기는 여성 출연자들. 지난 8회 간 ‘식스센스’가 보여준 가장 많은 장면 중 하나이자 ‘식스센스’의 꿀잼 포인트였다.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는 이색적인 주재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과 육감을 발휘해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로 진짜 속에 숨어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과정을 시청자와 함께 공유했다. 유재석을 필두로 배우 오나라, 전소민, 가수 제시와 미주(러블리즈)가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방송에 앞서 “출연진들이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출연진들이 스스로 즐겁고, 궁금하고 즐거워야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식스센스’ 탄생 배경을 알린 바 있다. 그렇게 출연자들은 제작진이 깐 ‘판’을 제대로 즐기며 추리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식스센스’는 정철민 PD가 SBS에서 tvN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었다. 앞서 ‘런닝맨’, ‘미추리’ 등을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정 PD는 유재석과 여성 출연자들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찾아냈다. 남성 MC, 네 명의 여성 멤버와 1인의 남성 게스트라는 새로운 조합은 제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식스센스’의 가장 큰 꿀잼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여성 멤버들의 ‘유재석 몰이’가 아니었을까. SBS ‘런닝맨’에서 몸으로 행동으로 ‘이광수 몰이’를 주도했던 유재석이 여성 멤버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쭈글미(美)를 발휘했다. 본격 ‘유재석 귀 아픈’ 예능. 그의 귀와 멘탈은 무너졌지만 그럴수록 시청자의 웃음은 커졌다. 눈썹을 밀고 오프닝을 하는 대범한 벌칙이 증명하듯 여성 멤버들은 꾸밈없이 촬영에 임했다. 제어할 수 없는 방목형 분위기에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 폭탄은 덤이었다. 여기에 이상엽, 황광희를 시작으로 장동윤, 정용화 등 남성 게스트와 유재석의 ‘동병상련’ 케미스트리도 큰 웃음을 안겼다.

‘센 언니’로 주가를 날리고 있는 제시, 이에 지지 않는 전소민, 오나라, 미주까지 여성 멤버들도 진면모를 발휘했다. 센 캐릭터로만 보였던 제시가 ‘우리 오빠’ 유재석을 대하는 반전의 매력, ‘19금’ 키워드에 폭주하는 멤버들의 모습까지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초콜릿’을 키워드로 한 설명에 생리대 브랜드를 거침없이 내뱉는 멤버들,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유재석과 게스트의 리액션은 오직 ‘식스센스’이기에 가능했다.

‘식스센스’는 지난 29일 8회 방송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앞서 정철민 PD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아쉬움과 시즌2를 향한 긍정 논의의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유재석은 8회 방송 말미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즌2에 확신을 심어줬다. 국민 MC 유재석와 센 언니들의 꿀 조합, 제작진도 출연자도 시청자도 ‘식스센스’ 시즌2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김남춘 (사진=FC서울)경찰 등에 따르면 김남춘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FC서울 측도 “김남춘의 사망소식을 접했다”라며 “경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1989년생인 김남춘은 광운대 졸업 후 2013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FC서울에 입단해 뛰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해 핵심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남춘은 지난해 FC서울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2년 말까지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유빈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유빈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유빈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유빈(22)이 첫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막을 올린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첫날. 김유빈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거둔 김유빈은 2위 황율린(27)을 1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빈이 첫날 선두에 나선 것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선두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 신인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유빈은 나흘 합계 공동 31위로 마쳤다.

아울러 김유빈의 개인 18홀 최소타는 정규투어에서는 제주 삼다수 1라운드에서 친 7언더파이고, 2부인 드림투어에서는 8언더파를 친 적이 있다. 

김유빈은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원하는 대로 샷 메이킹이 잘 된 하루였고, 컨디션이 올라와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티샷도 안정적으로 잘 나갔고, 특히 세컨드 샷이 잘 됐다. 퍼트까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김유빈은 2020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지난주 휴엔케어 여자오픈(공동 6위)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했다. KLPGA 3부인 점프투어에서 1승 경험이 있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유해란이 신인상 포인트 1,602점을 쌓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897점으로 2위인 현세린(19)과는 거의 2배 가까이 앞서 있다. 762점을 기록한 김유빈은 6위에 자리해 있는 상황.

김유빈은 신인왕에 대해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남은 대회가 모두 큰 대회들이라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두 대회에서 공동 19위, 공동 6위로 상승세를 탄 김유빈은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즌 초보다 티 샷이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티샷이 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스코어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윙에 대한 확신이 조금 없었는데, 대회에 출전하면서 점점 자신이 생긴 것 같다”고 티샷이 개선된 이유를 덧붙였다.

시즌 초 비거리가 무기라고 언급했던 김유빈은 “티샷을 우드로 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거 같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거리 욕심보다는, 안정성에 집중하다 보니 연초보다 줄었을지도 모르겠다. 비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와를 병행하는 김유빈은 “당시에 샷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한 달 동안 대회가 없을 때라 받은 레슨을 실전에서 해 볼 필요성을 느껴서 드림투어에 나갔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유빈은 이번 주 코스에 대해 “티샷 정확도도 중요하고 코스에 언듈레이션도 많은 편이다. 이 두 가지를 신경 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나흘 경기가 계속 있어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김유빈은 이 대회 직전까지 정규투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23위(243.6875야드), 평균 퍼트 30위(30.4%), 그린 적중률 48위(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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