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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엄친아, 국민 남동생, 황제, 인간부적까지.

노래, 연기, 예능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잘하는 이승기를 수식하는 말들은 수없이 많다. 오랜만에 본업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콘텐츠 두 편을 통해 그가 왜 ‘황제’로 불리는지 보여줬다.

이승기는 지난 11월 정규 7집 ‘THE PROJECT’를 발매했다. 앨범 홍보 차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웹예능 ‘문명특급’과 ‘아이유의 팔레트’였다. 이승기는 ‘문명특급’에서는 그가 가진 재능을, ‘아이유 팔레트’에서는 재능 뒤 숨겨진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12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이승기는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MC 재재가 하는 멘트를 센스 있게 받아주고, 즉석에서 상황극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승기가 오랜 시간 예능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노래가 등장할 때마다 흥얼거리는 노래 실력에 귀가 즐거워지는 건 덤이다.

아이유 유튜브 채널에 12월 17일 게재된 ‘아이유의 팔레트’ 3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인간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승기는 이전과 다른 컨디션에 기본 발성부터 다시 배우고, 요가까지 배웠다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성과들에 자만하기 보다 처음으로 돌아간 이승기 용기와 노력에 주목했다. 이는 지금의 이승기를 만든 가장 큰 자산이기도 했다.

이승기가 자신보다 앞서 걸었던 선배들을 보며 힘을 얻었던 것처럼 대중 역시 이승기가 느끼는 고충을 들으며 위로를 얻었다. 나보다 더 나은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법이니 말이다.파워볼게임

(사진=뉴스엔DB,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아이유 유튜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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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개명을 하고 내년 1월 미국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엄영수와 팝아티스트 낸시랭, 뮤지컬 배우 함연지,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출연해 ‘세상은 요지경’ 특집을 꾸몄다.

이날 엄영수는 엄용수에서 개명을 하게 된 소식과 함께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야기를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끝에 세 번째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는 설렘까지 전하기도 했다.

방송 후 17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엄영수는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름이 ‘엄용수’인데 사람들은 발음으로 ‘엄영수’라고 부르더라”라며 “그러면 엄영수로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개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 때문만으로는 개명이 힘들고 그래서 제가 이혼을 많이 했다든가, 식구들이 일찍 돌아가셨다든가 풍파가 많았다는 걸 법원에 얘기했다”라고 얘기했다. 엄영수는 “또 제 성이 ‘엄할 엄’인데 이름에 ‘용 용’까지 같이 쓰면 기가 드세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이름을 고쳤다”라고 설명했다.

엄영수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선 “코로나19가 방해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인 교회에서 결혼을 올리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10세 연하 재미교포 예비 신부에 대해 엄영수는 “그 분이 남편과 사별을 하고 아주 고달프고 외로웠을 때 제 코미디를 보고 힘을 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엄영수는 “사별한 남편 분이 저처럼 키가 작고 손하고 발이 그렇게 닮았다고 하더라”라며 “하나님이 남편 대신에 저를 보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영수는 “황혼에 많이 이혼을 하시는데 누구든지 황혼에 재혼을 하고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953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68세인 엄용수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1980년대 KBS 2TV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했으며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으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성대모사의 달인, 속사포 개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코미디언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taehyun@news1.kr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동점골을 넣은 뒤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시즌 14호골이자 리그 11호골을 넣은 손흥민이 평점 7.5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8승4무1패)은 승점 28점을 기록, 토트넘(7승4무2패,승점 25점)을 2위로 내려 앉히고 선두로 점프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시즌 14호골(리그 11호골)이자 토트넘 입단 후 99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알리 대신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며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헌납,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이 6.3점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로 셀소가 7.0점, 오리에가 7.3점이었다. 2골이나 내준 요리스는 다소 의문스럽게도 8.0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선제골의 주인공 살라가 8.1점을 기록했으며, 결승골을 넣은 피르미누는 8.5점으로 양 팀 최고점이었다. 마네는 6.7점. 알리송 골키퍼는 5.8점에 그쳤다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련법 처리를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20대 청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거부권 박탈’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처리됐다.파워볼게임

해당 개정안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기존 ‘7명 중 6명’에서 ‘3분의 2’로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따라서 야당이 추천한 추천위원 2명이 후보 선정에 찬성하지 않아도 의결을 할 수 있게 돼 야당 측의 거부권이 사실상 박탈된 것이다.

야당은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진행하면서까지 공수처법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빠른 속도로 법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일사천리’ 공수처법 처리를 바라보는 20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들은 여당의 ‘밀어붙이기’가 정당한 민주적 절차가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서울 모 사립대학에 재학중인 박모(23·여)씨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사안인 만큼 토론과 협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무작정 밀어붙이는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과연 이렇게 통과된 법이 얼마나 표용력과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또다른 대학생 김모(25)씨는 “야당의 거부권이 공수처의 ‘안전장치’라고 했으면서 이제 와 말을 바꾸고 숫자를 이용해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협치나 민주적 토론이 지닌 가치를 저버린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공수처 출범 시작부터 민주적 정신은 없어졌으며, 앞으로 공수처가 나아갈 방향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는 법안 처리 시기를 비판하기도 했다. 대학생 이모(23·여)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심각한 와중 공수처법을 통과시킨 정부를 보면 방역에는 소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정부는 지금 공수처 법안이 아닌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주력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공수처 자체의 필요성에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대학생 김모(25)씨는 “기존 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조직을 창설하는 것은 정부 조직의 크기만 불려나가는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대학생 정모(24·여)씨는 “검찰의 부패를 없애고 ‘제 식구 감싸기’가 없도록 하겠다는 등 도입 취지는 좋은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실제로 이행되면 공수처가 정치화되지는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비토(거부)권도 없는데다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변호사 또는 대학 교수 등이 공수처장이 된다면 그 성향과 입맛에 맞게 또 기소가 이루어질까봐, 또 정권에 맞게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아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공수처가 검찰 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었다. 20대 조모(24·여)씨는 “비토권을 없앤 개정안 자체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다만 공수처 출범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부진하게 미뤄져오던 공수처 출범으로 권력기관 개혁이 제대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수처법은 의결 즉시 대통령 긴급 재가를 거쳐 곧바로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heerank@kukinews.com

“행복한 기억과 경험이 앞으로 프로 선수 이후의 삶에서도 ‘프로 선수 스맵 송경호’가 아닌 ‘인간 송경호’가 자신감 있게 잘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스맵’ 송경호가 8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했다. 송경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7일 ‘스맵’ 송경호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프로로 데뷔한 송경호는 인크레더블 미라클(현 DRX)을 거쳐 타이거즈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LCK 서머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경험한 송경호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4강에 올랐지만 SKT T1(현 T1)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슈퍼 팀이 된 kt 롤스터로 이적한 송경호는 2018 LCK 서머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롤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2020년 스프링 시즌서 휴식을 취한 송경호는 서머 시즌서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다. 

송경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kt 롤스터와 결별했지만 유망주 육성이 중심이 된 현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구 락스 타이거즈에서 활동했던 ‘피넛’ 한왕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 게 됐다. 

송경호는 “2013년부터 프로게이머로 생활을 해왔는데 이제 선수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함께했던 그리고 저를 아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 8년 동안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은퇴의 선택을 하는 이 순간에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기억들만 떠오른다. 멋모르는 10대에 뜨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지난 8년 간의 프로 선수로서의 삶은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말무을 열었다. 

이어 “프로 선수로 생활하면서 항상 크고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활동해왔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저에게 힘이 되었던 목표는 바로 ‘나를 응원하는 팬분들이 나로 인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였던 것 같다”며 “그만큼 모든 팬분들의 응원이 프로게이머 송경호에게 가장 큰 힘이 됐고 더욱 열심히 프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정말 남부럽지 않은 프로 생활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한 “그런 행복한 기억과 경험이 앞으로 프로 선수 이후의 삶에서도 ‘프로 선수 스맵 송경호’가 아닌 ‘인간 송경호’가 자신감 있게 잘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8년간 함께했던 친구, 동료, 팀 관계자, 미디어, 라이엇게임즈를 비롯한 모든 이스포츠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저에게 힘이 되었던 프로게이머 스맵을 응원해주신 팬분들, 여러분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은퇴 이후에는 개인 방송 활동을 하며 제2의 삶을 준비해보려고 한다. 조만간 개인 방송을 통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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